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기자와 직원들을 위한 지속가능성 웹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저감 활동을 촉진하고 가상 수화통역사를 통해 청각 장애인도 경기에 보다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진그렌 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의 최고 기술책임자(CTO)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성을 반영해 아시안게임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파트너와 협업하며 기술의 힘을 활용해, 보다 많은 개인이 아시안게임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모든 이에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우리의 노력에 동참하도록 촉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친환경 목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해 디지털 인게이지먼트를 통해 아시안게임 참가자들이 저탄소 행동을 채택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 반응형 웹 애플리케이션은 선수, 기자와 아시안게임 직원들이 대중교통 이용, 쓰레기 재활용 참여와 음식물 쓰레기 절감과 같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활동을 선택하여 탄소 포인트로 보상을 얻게 한다. 아시안게임 빌리지 경내에서 QR 코드를 스캔하여 슈퍼마켓에서 플라스틱 봉투
다회용 컵 시스템 도입,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정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와 연계해 QR코드를 활용한 다회용 컵 사용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캠코는 올해 1월부터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E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7개월간 캠코 임직원이 사용한 다회용 컵은 총 2만6732개로 탄소중립포인트 기준 801만9600원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온실가스 1390㎏을 감축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외에도 캠코는 지난 4월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임직원 걸음 수가 30일간 1억 걸음을 달성하면 1억 원을 기부하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매년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습관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다회용 컵 사용 시스템을 추진하게 됐다"며 "개인 텀블러와 재활용 사무용품 사용을 확대하는 등 일상에서 탄소배출 감소와 에너지 절약을